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협력…질병청·알레르기학회 MOU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연구 협력 강화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와 2일 알레르기질환의 효과적인 예방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알레르기질환의 발생·악화 요인 증가로 일상생활에서의 영향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전문 기관의 협력을 통해 전문 지식에 기반한 교육·홍보, 연구 등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알레르기질환의 인식 제고와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의과학적 근거 기반의 교육 및 홍보 자료의 개발과 활용 ▲알레르기질환 관련 정책 수립 및 개선을 위한 자문 제공 ▲알레르기질환 발생원인 규명 및 예방 관리 기술 개발 등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질병청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실행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와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확대하고 관련 연구 협력을 통해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했다.
장안수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국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질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학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정책 개발과 실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예방 중심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관련 학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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