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브랜드샵, ESG 팝업스토어 'RE:BLUE' 오픈

디자인진흥원·우시산 협업, 8월31일까지 운영

[부산=뉴시스]  ESG 팝업스토어 'RE:BLUE' 모습. (사진=부산디자인진흥원 제공) 2025.07.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2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부산도시브랜드 편집숍 '부산브랜드샵' 1층에서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팝업스토어 'RE:BLU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부산의 해양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친환경 특별전으로, ESG 우수관광 인증기업 '우시산'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우시산은 해양폐기물과 폐안전모·헌 옷·폐마스크 등 새활용 제품을 제작하고, 환경 교육·체험 콘텐츠를 운영해 온 자원순환 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폐자원(해양 플라스틱·페트병·의류·안전모 등)으로 만든 가방과 키링·우산·양말·돗자리 등 다양한 ESG 친환경 굿즈가 전시·판매된다.

특히 제품 제작 과정에서 진행되는 전처리 공정을 시각화한 구조물 전시가 마련돼, 관람객들은 해양폐기물이 어떻게 가치 있는 상품으로 재탄생하는지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행사로는 부산 도시브랜드 심볼이 새겨진 파츠와 폐어망 재생 소재를 활용해 나만의 바다 키링을 제작하는 코너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에게는 1층 팝업존에서 판매되는 굿즈에 대한 10% 할인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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