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내 최초로 방사능· 원자력 비상 보호정책 도입.. IAEA안전규정 따라
국제원자력 기구 2019년 몇가지 시스템 결함 지적
새 보호정책으로 핵 안전과 비상사태 대비 등 강화
![[AP/뉴시스] 노르웨이 정부가 국내 최초로 방사선과 원자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새 규제정책을 7월 2일 발표했다. 이는 증가하는 세계적 전쟁위험과 핵 안전을 위한 대비책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규정에 따른 것이다. 사진은 6월 24일 노르웨이의 릴레스트롬에서 개최된 제 20회 유엔인터넷거버넌스 포럼에서 노르웨이 대표 카리안네 퉁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 07.03.](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20863002_web.jpg?rnd=20250703081048)
[AP/뉴시스] 노르웨이 정부가 국내 최초로 방사선과 원자력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새 규제정책을 7월 2일 발표했다. 이는 증가하는 세계적 전쟁위험과 핵 안전을 위한 대비책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안전규정에 따른 것이다. 사진은 6월 24일 노르웨이의 릴레스트롬에서 개최된 제 20회 유엔인터넷거버넌스 포럼에서 노르웨이 대표 카리안네 퉁이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 07.03.
AFP,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노르웨이의 이 새로운 정책은 방사능 보호와 핵 안전,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국제적 안전 기준에 부응하는 것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19년 노르웨이의 방사능 안전 시스템을 감찰한 뒤 몇가지 단점을 지적한 적이 있는데 거기에 대한 대책들도 이 정책에 포함되었다.
얀 크리스티안 베스트레 보건복지부 장관은 " 노르웨이가 이 분야에 대한 최초의 국가 정책을 이제야 수립하고 실시하게 된 데 대해서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외무장관도 앞으로 점점 증가할 핵안전 문제의 국제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그는 "세계적인 긴장상태와 전투 지역이 증가하면서 방사능 보호와 핵 안전에 관련된 문제들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게 되었다"면서 노르웨이는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국제 협력에서 활발하게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웨이의 새로운 원자력 정책으로 향후 노르웨이 정부는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방사선의 안전 규정과 보호 방안을 최고 수준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우선 독립적인 민간 감시시구 창설, 방사능 안전수칙의 강화, 방사선관련 활동 인구에 대한 평생 주기별 보호와 대응, 방사선 원자력 사고로 인한 피폭 위험의 최소화를 포함한 10대 주요 목표를 설정해 이를 수행한다.
노르웨이 정부는 또 의학적 목적으로 사용되는 방사선으로 부터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정부 통제 밖에 있는 방사능 원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며, 국내의 모든 원자력 관련 활동에 대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심을 증대 시킬 방침이다.
그 밖에도 이번 정책은 앞으로는 노르웨이의 방사능 보호와 핵 안전 시스템을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다자간 협력에 의해서 지속시켜 나갈 것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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