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비상계엄 심판" 부산 시민단체, 대선 평가 설문 결과 공개
제21대 대선 평가 및 새정부 개혁과제 설문조사 결과 발표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지속가능공동체포럼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선거 한 달을 맞아 제21대 대선 평가와 새정부의 개혁과제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초의수 지속가능공동체포럼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7.03.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3/NISI20250703_0001883567_web.jpg?rnd=20250703125414)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지속가능공동체포럼은 3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선거 한 달을 맞아 제21대 대선 평가와 새정부의 개혁과제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초의수 지속가능공동체포럼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2025.07.03. [email protected]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과 지속가능공동체포럼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전문가 설문조사는 정당 소속 인사, 정치인을 배재한 채 2차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및 부산 지역 시민운동단체 전문가 등 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초의수 지속가능공동체포럼 대표는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 비상계엄에 대한 국민 심판적 성격이 지배적으로, 후보들의 정책 소개 및 정책 경쟁은 잘 진행되지 못한 네거티브 전략이 심한 선거였다"며 "연령·성별·이념 등에서 지지 후보 차이 확대가 두드려졌고 특히 20~30대 남성의 우익·보수화 경향이 심화됐다"고 전체적으로 평가했다.
초 대표는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제성장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해 대선 기간 중 성장 중심 전략을 설정한 방향이 적절했다"며 "장기적으로 국민 행복의 삶의 추구라는 방향성도 잘 드러났다"고 밝혔다.
사회대개혁 방향과 관련해서는 민주주의 회복, 외교안보 대응, 국민안전 분야에서는 중요성 및 성과전망이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토균형발전 달성 ▲노동 존중 및 모든 사람 권리 보장 사회 조성 ▲생활 안정 통한 아동·청년·어르신 모두가 잘사는 나라 ▲저출산·고령화 위기 극복과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돌보는 국가 조성 등은 중요성과 성과 전망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으로 제시됐다.
부산과 관련된 과제는 해수부 부산 이전 통한 해양 강국 중심 도시 조성, 가덕도신공항 성공적 추진은 주요성과와 성과전망이 높을 것으로 진단했다. 반면 e스포츠 산업의 신 성장 동력 조성, 경부선 철도 지하화는 낮은 중요성 및 성과전망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초 대표는 "새정부가 출범한 만큼 전문가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서 이재명정부의 성공과 함께 부산 발전이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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