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린이공연장, 여름 맞이 'SAC on Screen' 상영회

서울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영상

19일부터 4편 상영, 9일부터 예매 오픈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서울예술의전당 영상화 사업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을 통해 예술성과 흥미를 겸비한 공연 영상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이번 상영회는 서울예술의전당이 자체 제작한 공연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며, 연극, 국악극, 마술, 창작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AC on Screen은 발레,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 공연을 고화질 영상과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10여 대의 카메라로 다각도 촬영을 진행해 현장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영작은 ▲7월 19일 아트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 ▲7월 26일 어린이 국악극 '봉장취' ▲8월 9일 마술 공연 '더 일루전 – 마스터피스(이은결)' ▲8월 16일 창작뮤지컬 '굿모닝 독도' 등 총 4편이다.

예매는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시작되며, 전석 무료·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품질 공연을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어린이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예술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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