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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금융사기 막자'…밀양농협, 밀성고 전교생 대상 교육

등록 2025.07.08 19: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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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아르바이트 사기 등 사례 중심 교육

[밀양=뉴시스]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이 밀성고학생들이 금융교육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농협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밀양농협 이성수 조합장이 밀성고학생들이 금융교육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농협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농협은 관내 밀성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농협의 협조 아래 밀양농협이 자매결연을 맺은 밀성고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이다.

최근 청소년들이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노출되는 각종 금융범죄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올바른 대처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금융 사각지대에 노출된 청소년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교육을 통해 다양한 금융사기 사례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으며, 특히 방학 기간 중 고액 단기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 관련 사례를 다루었다.

밀양농협은 매년 관내 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학생 대상 금융교육을 실시해왔으며, 기존 고등학교 중심에서 앞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수 조합장은 "청소년도 금융사기의 피해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예방 교육을 접할 기회가 적은 것이 현실이다"며 "학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교육 횟수와 대상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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