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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명창, 20일 정읍서 동초제 '흥보가' 완창

등록 2025.07.09 13: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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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창 전 '정읍 판소리의 맥' 주제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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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정상희판소리연구소는 전북 정읍의 판소리를 재조명하는 강의와 동초제 '흥보가' 완창 무대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의와 공연은 정상희판소리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예총 정읍지회, 한국국악협회 정읍지부, 오정전통예술단, 월정사우(月亭社友), 정상희를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 후원한다.

정상희 명창은 완창에 앞서 '이 소리는 어디서 왔는가–정읍 판소리의 맥'이란 주제로 강의와 대담을 통해 관객과 소통한다. 이어 4시간30분이 소요되는 동초제 흥보가를 완창할 예정이다.

완창무대의 고수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예능보유자 김청만 명고와 시립정읍사국악원 고법반 교수 박상주 명고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흥보가 완창 예정인 정상희 명창은 '임방울 국악제' 대통령상, '대한민국 남도민요 경창대회' 대통령상 등 국내 주요 국악 경연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예술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읍=뉴시스] 정상희 명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정상희 명창.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는 정읍 정상희판소리연구소와 오정전통예술단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정 명창은 "정읍은 동편제 판소리의 뿌리가 시작된 곳이자 내가 태어나고 소리를 배운 고향"이라며 "완창을 마친 뒤에도 이전과 다름없이 판소리 전통을 제자들과 함께 이어가며 정읍의 전통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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