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김성현, PGA ISCO 챔피언십 첫날 공동 10위

등록 2025.07.11 10:1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3언더파 67타…선두 김찬과 6타 차

[파인허스트=AP/뉴시스] 김성현이 13일(현지시각)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 CC에서 열린 US오픈 첫날 15번 홀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성현은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2024.06.14.

[파인허스트=AP/뉴시스] 김성현이 13일(현지시각)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 CC에서 열린 US오픈 첫날 15번 홀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성현은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2024.06.14.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약 55억원) 첫날 공동 10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켄터키주의 루이빌 허츠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김성현은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칼럼 타렌(영국), 닉 하디, 보 호슬러(이상 미국) 등 10명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9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를 꿰찬 재미교포 김찬과는 6타 차다.

김성현이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PGA 대회에 참가했다.

그는 1번 홀, 5번 홀(이상 파4), 7번 홀(파5), 9번 홀(파3) 버디로 빠르게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는 10번 홀(파4) 버디와 11번 홀(파4) 보기, 14번 홀 보기와 15번 홀(이상 파4) 버디를 적은 뒤 17번 홀(파3) 보기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에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세계랭킹 톱랭커들이 부재한 만큼,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성현은 2022년 PGA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포인트 랭킹 12위로 PGA를 밟았다.

그러나 지난해 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 130위에 그쳐 올해 다시 콘페리투어에서 뛰고 있다.

김성현은 이번 시즌에 출전한 콘페리투어 11개 대회 중 우승 1회, 준우승 2회, 톱10 5회를 달성하며 다음 시즌 PGA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버디 3개, 버디 4개로 1오버파 71타를 기록해 공동 68위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