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타 줄인 김민주, KLPGA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R 선두 도약
2위 박현경에 3타 앞서
김민주 "남은 이틀 차분하게
![[서울=뉴시스]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2라운드 7번홀에서 김민주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1/NISI20250711_0020885311_web.jpg?rnd=20250711160036)
[서울=뉴시스] 11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 2라운드 7번홀에서 김민주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5.07.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김민주는 11일 강원 정선군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김민주는 전날 공동 17위에서 16계단 오른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박현경(6언더파 138타)에 3타 차로 앞서 있다.
2022년 KLPGA 정규 투어에 데뷔한 김민주는 지난 4월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95번째 대회 만에 거둔 첫 승이었다.
최근 출전한 7개 대회에서는 한 차례도 톱10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날 8타를 줄이는 쾌조의 샷감을 과시하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경기 후 김민주는 "퍼트가 특히 잘 됐다. 중장거리 퍼트가 들어가면서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었다. 공도 내가 생각한 대로 잘 굴러갔다"며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더 좋아진다는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3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은 김민주는 "아직 36개 홀이 남아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좋았던 기억을 바탕으로 남은 이틀도 차분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메이저대회인 KL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등극했던 홍정민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김수지, 방신실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2022년과 2023년 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해 '하이원의 여왕'으로 불리는 한진선(3언더파 141타)은 두 타를 잃으며 첫날 공동 2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 고지우 역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즌 4승을 노리는 이예원은 중간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공동 1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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