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여름철 물놀이형 수경시설 실태점검
수질·관리 기준 전면 점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14/NISI20250714_0001892154_web.jpg?rnd=20250714133058)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 실태점검을 한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7월부터 8월 말까지 관내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질과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활용한 인공적인 분수 연못 폭포 등으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신체와 물이 직접 접촉되는 시설을 말한다. 현재 양산시 내 해당 시설은 총 30곳으로, 시가 직접 운영하는 물금 디자인공원 등 6곳과 공동주택에서 운영하는 우성스마트시티뷰 아파트 등 24곳이 포함된다.
시는 이들 시설을 대상으로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신고·변경신고 이행 여부는 물론 수질검사 주기 및 시설 관리 기준의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항목은 유리잔류염소 등 4개 항목의 수질검사 실시 여부(15일 간격), 저류조 주 1회 청소 여부, 소독시설 설치 및 소독제 투입 여부, 이용자 주의사항 안내판 설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수질 및 관리 기준을 미준수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 후 개선이 완료된 시설에 한해 재개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이 많아 수인성 전염병에 취약할 수 있다"며 "철저한 위생과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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