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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서 '尹탄핵 촉구 집회 방해' 유튜버 12명 송치

등록 2025.07.15 09:39:15수정 2025.07.15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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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1일 충북대학교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가 탄핵 찬성 집회 측이 현장에 놓고간 현수막을 불태우고 있다. 2025.03.11. juyeong@newsis.com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11일 충북대학교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가 탄핵 찬성 집회 측이 현장에 놓고간 현수막을 불태우고 있다. 2025.03.11.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충북대학교 교내 집회를 방해한 유튜버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지게 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모욕·재물손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 등 유튜버 12명을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11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 광장에서 '윤석열 퇴진을 위한 충북대학교 학생공동행동(학생공동행동)'이 개최한 탄핵 인용 촉구 집회에 난입해 집회 참가자에게 고성과 욕설을 퍼부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집회 현수막을 불태우거나 피켓을 파손하고 사전 신고 없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집단행동을 벌인 혐의도 있다.

앞서 충북대 재학생들로 이뤄진 학생공동행동은 지난 3월14일 충북경찰청 앞에서 이들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은 뒤 유튜버 6명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경찰은 현장 촬영 영상과 후원금 계좌 등을 토대로 추가로 피의자들을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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