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대상'

[괴산=뉴시스] 충북 괴산군 산막이호수길. (사진=괴산군 제공) 2025.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괴산=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생태관광자원 분야에서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으로 대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괴산호와 산막이옛길을 연결해 순환형 생태탐방 코스를 구축 것이다. 기존 자원을 재해석해 산과 호수를 잇는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변경관을 활용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설계가 주목받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주관해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관광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 공모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개발, 문화관광자원, 생태관광자원, 관광산업, 관광마케팅, 관광디자인 등 총 7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을 기반으로 조성한 산막이호수길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모델로 인정받았다"며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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