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안 돌아와"…부안 해상 투신 신고에 해경 출동
여객선 CCTV서 투신 장면 확인
함정·선박·어선 16척과 항공기 1대 투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부안 임수도 해상에서 투신한 남성을 찾기 위해 해경 함정과 민간선박 등 16척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9분께 "아버지가 귀가하지 않았으며, 어머니와 말다툼 후 좋지 않은 선택을 하려는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접수 직후 해경은 3자 위치 조회를 통해 위도 파장금항과 식도 인근 해상에서 마지막 위치를 확인했으며, 신고자의 아버지가 여객선을 이용한 정황이 포착되자 해당 여객선의 CCTV를 분석했다.
확인 결과, 같은 날 오전 8시 20분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투신한 장면이 여객선 CCTV에 포착돼 해경은 해당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현재 수색 작업에는 해양경찰 함정 7척, 유관기관 선박 3척, 민간어선 6척과 해경 항공기 1대가 투입돼 해상 및 공중 수색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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