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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세계 3위 쇼플리에 러브콜…"2700억원 줄게"

등록 2025.07.15 1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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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플리는 LIV 골프 제안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부친 슈테판 쇼플리, 영국 더타임스 통해 밝혀

[기앙쿠르(프랑스)=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잰더 쇼플리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08.01. bluesoda@newsis.com

[기앙쿠르(프랑스)=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국 잰더 쇼플리가 1일(현지시각) 프랑스 기앙쿠르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남자 스트로크 플레이 1라운드에서 1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가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잰더 쇼틀리(미국) 영입을 위해 2000억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거액을 제안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쇼플리의 부친 슈테판 쇼플리는 15일 영국 더타임스를 통해 아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하면 최대 2억 달러(약 2763억원)의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쇼플리는 2021년에 열린 2022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

또 지난해에는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 정상에 오르며 최전성기를 보냈다.

쇼플리는 그동안 여러 차례 LIV 골프 이적 루머가 제기됐는데, 구체적인 이적 제안을 받은 사실이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쇼플리는 LIV 골프 이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테판 쇼플리는 "그들이 돈을 두 배로 더 준다고 했어도 아들은 LIV 골프에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쇼플리는 17일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 2연패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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