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력산업 육성… 내년도 국비 확보 총력전
김명주 경제부지사 지난주 이어 15일도 기재부 방문
우주항공, 원전·방산, 수산 관련 18개 사업 지원 요청
![[세종=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세 번째) 경제부지사가 15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우주항공, 원전, 조선·방산, 수산업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위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5/NISI20250715_0001893422_web.jpg?rnd=20250715152808)
[세종=뉴시스]경남도 김명주(오른쪽서 세 번째) 경제부지사가 15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우주항공, 원전, 조선·방산, 수산업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위주로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5.07.15. [email protected]
특히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지난주 기재부를 찾아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공약 및 지역공약 22개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 데 이어 15일에도 방문해 경남의 주력 산업 육성을 위한 18개 사업에 대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현재 기재부는 계속사업에 대한 심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주 후반부터 신규사업 대상 심의에 들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명주 부지사는 이번에 건의한 18개 사업 중 대부분을 담당하는 기재부 경제예산심의관을 직접 만나 우주항공, 원전, 조선·방산, 수산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 위주로 각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조했다.
동행한 담당 과장들도 각 소관 부서를 찾아 사업별 설명과 함께 강한 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이번에 경남도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주요 사업을 산업 분야별로 보면 ▲우주항공 분야 첨단우주항공 인큐베이팅 센터 구축 ▲원자력 분야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방산·조선 분야 방산혁신클러스터2.0(함정 MRO 클러스터), 중소조선 함정 유지·보수·운영(MRO) 글로벌 경쟁력 강화 지원, 거제 용접기술교육센터 구축 ▲첨단소재 분야 첨단나노복합소재 상용화 허브 구축 ▲수산업 분야 굴(K-oyster) 특화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문화·관광 분야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지난 11일 김명주 부지사 주재로 전수점검한 결과 선택과 집중 전략을 바탕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된 과제다.
김 부지사는 "국비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할 수 있는 논리를 지속적으로 보강해야 한다"면서 "기재부 등 중앙부처에 대한 설득 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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