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논문 의혹은 사과하며 표절은 부인 "학자적 양심 따랐다"
이 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밝혀
"학자 양심에 따라 학문 탐구, 제자 양성"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0962_web.jpg?rnd=20250716105113)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단 의혹 자체에 대해서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소상이 설명하겠다며 사실상 부인했다.
이 후보자는 16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그런 의혹들이 생긴 것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단 "저는 학자적인 양심에 따라 학문의 진실성 탐구, 제자들을 양성해왔다"며 "청문회에서 그간 연구윤리 관련 국민들께 소상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교수 시절 작성한 논문이 제자 논문 표절 및 중복 게재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4일에는 11개 교수·연구자 단체로 구성된 범학계 국민검증단은 이 후보자의 일부 논문의 경우 표절률이 50%를 넘는다는 자료를 공개하며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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