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非거점대 소외 논란에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상향 평준화"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기본 개념 지역 동반성장 모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245_web.jpg?rnd=20250716121255)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서울대 10개 만들기'가 비거점대학의 상향평준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거점국립대 중심으로 투자를 할 경우 지역 내 다른 대학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기본적인 개념은 지역 동반성장 모델"이라며 "저희 (거점국립대)가 성장을 해야 주변에 있는 학교를 이끌면서 공유와 협력으로 같이 상향평준화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우리나라 고등교육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의 66%에 불과하다"며 "어떤 국가의 성장을 견인해야 될 고등교육 분야가 이와 같이 재정난에 있으면 경쟁력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했다.
다만 이 후보자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단지 재정 투입만 갖고 되는 게 아니라 대학의 혁신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이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고)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우수 교수를 유치하고, 또 연구력을 엄청나게 제고해야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 정주여건을 같이 개선하거나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 수 있는 문화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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