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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사천대교 해상서 입체적 합동 구조훈련 실시

등록 2025.07.16 15: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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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해경, 사천대교 해상서 입체적 합동 구조훈련 실시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16일 오후 2시 사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과 해양재난구조대간 현장상황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 1월부터 시행된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재난구조대 조직이 재편되고 선박 구조, 수중 구조, 드론 수색 등 전문 분야별로 기능이 세분화됨에 따라 각 반의 상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협동 훈련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최근 2년간 해상 투신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사천대교 일대에서 실시됐으며, 사천해경을 비롯해 해양재난구조대 대장, 선박구조대 3척, 수중구조대, 드론수색대 등이 참여해 유사 상황에 대비한 구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사천해경은 신속한 표류 투신자를 발견하기 위해 선박구조대, 수중구조대를 활용한 해상수색, 드론수색대를 활용한 항공수색 등으로 나눠 입체적인 훈련을 펼쳤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앞으로 해양재난구조대와 다앙한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통해 실전 같은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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