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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채용 40% 급감" 신세계프라퍼티, 본사 평균근속은 1년 늘어

등록 2025.07.17 11: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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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교육 시간, 2시간서 30분으로 축소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타필드 청라 조감도.(사진=신세계프라퍼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신세계그룹 계열 부동산 개발사 신세계프라퍼티가 신규 채용을 줄이고 기존 인력 중심의 조직 운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평균 근속은 증가하고, 복리후생 지출도 지속 확대되는 등 조직이 '세대 전환'보다는 '정착'에 무게를 싣는 모습이다.

17일 신세계프라퍼티가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신규 채용 인원은 스타필드를 포함해 총 30명으로 전년(50명) 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 기간은 신세계프라퍼티 본사 기준으로는 2023년 7년에서 작년 8년으로 늘었다.

스타필드 하남의 경우 같은 기간 13년에서 10년으로 줄었지만, 고양·안성점은 각각 12년에서 13년, 14년으로 유지되거나 소폭 증가했다.

연령 구성에도 일부 변화가 나타났다.

스타필드를 포함한 20대 임직원 수는 2023년 55명에서 작년 51명으로 줄었으며, 30대 이상은 345명에서 346명으로 사실상 변동이 없었다.

장기 근속 인력이 늘면서 복리후생 지출도 증가하는 추세다.

총 복리후생비는 2022년 41억970만원에서 2023년 55억3046만원, 2024년에는 72억1112만원으로 늘었다.

통상임금 산정 기준 변경과 장기 근속 인력 증가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복지 비용도 함께 늘어나면서 전체 복리후생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신세계프라퍼티는 개인정보보호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고 있으나, 올해 정보보호 교육시간이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교육 이수 실적'에 따르면 2022년 1.5시간, 2023년 2시간이던 교육 시간이 올해 0.5시간으로 축소돼 보안 교육 강도가 크게 완화된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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