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후보자 "의대 학생들 복귀 방안, 고민하고 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의대 교육 투자 여건 만들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16/NISI20250716_0020891630_web.jpg?rnd=20250716151618)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16일 의과대학 학생들의 복귀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자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과정에서 의대 학사유연화와 관려한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여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 후보자의 장관 취임 이후 의대생 복귀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 정부가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5058명으로 조정하는 의료개혁안을 발표한 이후 의대 교육 질 저하 등을 이유로 수업 거부를 이어왔다. 교육부는 3월까지 학생들이 복귀할 경우 의대 모집인원을 다시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발표했으나 복귀율은 25% 그쳤다.
이 가운데 지난 12일 이선우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대협 비대위) 비상대책위원장이 의대생 전원 복귀를 선언하면서 의료정상화 논의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후보자는 "(의대) 교육여건 개선 투자 필요성은 분명히 느끼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투자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예산을 투자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으나, 어떻게 됐던 투자 여건을 만들어야 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장관 임명되면 관계부처하고 의대교육 개선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해 여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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