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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20~80㎜ 비…오후 27~31도

등록 2025.07.17 06:04:20수정 2025.07.17 0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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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비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비 내리는 광주.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제77주년 제헌절인 17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20~80㎜, 많은 곳은 전남북부서해안 100㎜ 이상이다. 또 전남북부서해안 지역은 시간당 최대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광지역에는 호우 예비특보, 흑산도·홍도 강풍주의보,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온은 오전 22도~27도, 오후 27도~31도 분포이다.

또 당분간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며 산간지역은 초속 20m 이상이다.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는 서해남부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계곡 등의 접근을 자제하고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질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비는 19일까지 내린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오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다시 무더워 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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