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참전 25만·보훈 10만원' 수당 준다…지급도 매월

참전·보훈명예수당 인상…매월 지급 전환

[포항=뉴시스] 포항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참전 명예 수당과 보훈 명예 수당을 인상하고 분기별 지급하던 수당을 매월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관련 조례를 개정해 6·25 전쟁과 월남전 참전 유공자 참전 명예 수당은 월 5만원 인상한 25만원,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 명예 수당은 월 2만원 인상한 10만원이 지급된다.

시는 분기 지급 체계를 매월 지급 방식으로 바꾼다.

강현주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당 인상과 지급 주기 개선은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대한 보답이자 실질적인 복지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영예롭고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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