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2번 접는 폰 이름 나왔다?…'갤럭시 Z 트리폴드' 상표 등록
삼성, 특허청에 'Galaxy Z TriFold' 등 상표권 특허 신청
연내 트리폴드폰 출시 예고…두께·내구성 등 관건
![[바르셀로나=뉴시스] 28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사진은 화면을 G자 모양으로 접을 수 있는 시제품. 화면을 3등분해 모두 안쪽으로 접는 방식이다. (사진=심지혜 기자)](https://img1.newsis.com/2023/02/28/NISI20230228_0001206477_web.jpg?rnd=20230228190012)
[바르셀로나=뉴시스] 28일(현지시간) 삼성디스플레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에 부스를 마련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사진은 화면을 G자 모양으로 접을 수 있는 시제품. 화면을 3등분해 모두 안쪽으로 접는 방식이다. (사진=심지혜 기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특허청에 'Galaxy Z TriFold(갤럭시 Z 트리폴드)'와 'Z TriFold(Z 트리폴드)' 등 2개의 상표권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상표권은 현재 특허청의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삼성전자는 자사 최초의 트리폴드폰을 연내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은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갤럭시 언팩을 마친 뒤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폼팩터를 지속적으로 준비 중"이라며 "(트리폴드폰의) 연말 출시를 목표로 열심히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어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 사장은 "트리폴드폰 네이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완성도가 확보되는 출시 시점이 다가오니까 조만간 빨리 결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특허청에 'Galaxy Z TriFold(갤럭시 Z 트리폴드)'와 'Z TriFold(Z 트리폴드)' 등 2개의 상표권 특허를 출원했다. (사진=KIPRIS)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 언팩 당시 트리폴드폰에 대한 실루엣을 공개하고 테스트 제품(목업) 제품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에 전시하기도 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일반적인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가장 얇은 수준의 두께를 구현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접었을 때 8.9㎜, 펼쳤을 때 4.2㎜다.
화웨이가 지난해 공개한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폰 '메이트XT'의 경우 접었을 때 12.8㎜, 펼쳤을 때 3.6㎜였는데, 출시 직후 내구성 논란 등을 겪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리폴드가 얇은 두께와 내구성 등을 모두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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