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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차관 도쿄 회담…"복합적 국제질서 변화, 더 긴밀히 협력·대응"

등록 2025.07.18 1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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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방일한 계기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18일 오전 도쿄에서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실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7.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방일한 계기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18일 오전 도쿄에서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실시했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7.1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제15차 한미일 외교차관협의회 참석차 일본을 방문 중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18일 도쿄에서 한일 외교차관회담을 실시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한일 정상 간 통화 및 한일 정상회담에서 확인한 것과 같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임을 강조했다.

박 차관과 후나코시 차관은 최근 복합적 국제질서 변화에 직면한 한일 양국이 다양한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욱 긴밀히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앞으로도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성과물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차관은 또한 북한 문제 및 지역·글로벌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한일·한미일 협력이 역내 공통 과제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기회를 만들어가는 협력체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일본 외무성에서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함께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을 합동 예방하고,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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