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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6월 실업률 1.6% '전국 최저'…고용률 73.5%

등록 2025.07.20 13: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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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의 지난달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실업률은 1.6%로,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평균 2.8%보다 1.2%포인트 낮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청년(15~29세)과 중장년층(30~59세) 실업률이 모두 하락했다.

전국 청년 실업률은 지난해 2분기 6.6%보다 0.1%p 상승했으나, 충북은 5.6%로 1%p 줄었다.

중장년층 실업률도 같은 기간 충북 1.3%에서 1.1%로 하락했다.

같은달 기준 충북의 고용률은 전국 평균 70.3%보다 3.2%p오른 73.5%로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전체 취업자 수는 98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1000명 증가했다. 1년 이상 고용계약을 유지하는 상용근로자도 50만 명에서 51만 명으로 늘었다.

이같은 고용지표 개선은 도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와 도시농부·도시근로자·일하는 기쁨 등 충북형 일자리 정책 사업의 결실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할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곧 충북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속 가능한 고용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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