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인 부산' 개최

[부산=뉴시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5일부터 8월17일까지 약 3주간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인 부산'(Pokemon Capsule Station In Busan)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5.07.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5일부터 8월17일까지 약 3주간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인 부산'(Pokemon Capsule Station In Busan)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과 포켓몬코리아, 부산교통공사 등이 협업해 진행한다.

부산 도시철도 열차 내부와 주요 역에서는 포켓몬들이 시민과 관광객을 반긴다. 도시철도 1·2호선을 달리는 열차 내부에는 '여름휴가를 떠나는 메타몽'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포켓몬들로 꾸며진다.

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6개역(부산역, 구포역, 종합운동장역, 광안역, 전포역, 범내골역)에는 포토존과 미디어월, 스탬프 부스가 설치된다.

체험 행사 중 스탬프 랠리는 6개 역사에 설치된 도장 부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3개 이상 스탬프를 모으면 '포켓몬 썬캡', 6개를 모두 모으면 '클리어파일'과 'QR 승차권 홀더'를 증정한다. 경품 수령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가능하다.

인기 포켓몬이 그려진 'QR승차권'은 6종류의 디자인으로 제작돼 지난 18일부터 총 60만 장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 개찰구 교통카드 태그음을 피카츄 목소리로 녹음해 재미를 더했다고 롯대벡화점은 전했다.

백화점 내부 콘텐츠도 풍성하다. 부산본점 지하 1층 시그니처 팝업존에서는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이 마련돼 굿즈샵, 캡슐토이, 포켓몬 카드샵과 이치방쿠지 뽑기존 등 다양한 체험과 쇼핑이 가능한 복합 공간이 운영된다.

특히 상품의 80% 이상이 새롭게 출시된 신상품으로 채워진다. 변신 메타몽 역장 피카츄 쿠션, 포켓몬 슬립 피규어 시리즈 등 인기 캐릭터들이 포함돼 있으며 행사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캡슐토이 기계 총 100여대도 배치돼 다양한 굿즈를 랜덤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의 문화형 콘텐츠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교통공사와 서면지하상가 중앙몰 등 지역 기반의 공공기관 및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여름철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백화점과 도시철도를 연결하는 새로운 체험 콘텐츠를 기획하게 됐다"며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포켓몬 콘텐츠로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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