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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아버지, 도주 끝 서울서 검거(종합2보)

등록 2025.07.21 00: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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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살인' 혐의로 60대 아버지 긴급체포

[인천=뉴시스] 총기 사고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2025.07.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총기 사고가 발생한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2025.07.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제총기로 추정되는 무기로 아들을 쏴 숨지게 한 아버지가 도주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아버지 A(60대)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1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에서 30대 아들 B씨를 총기로 쏴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총상을 입은 뒤 오후 11시9분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쇠파이프로 제작한 사제총기를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현장에서 도주한 A씨는 약 3시간 뒤인 이날 오전 0시20분께 서울 서초구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제총기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붙잡아 현재 연수경찰서로 이송하고 있다"면서 "사용된 무기가 실제 사제총기인지 여부를 포함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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