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남도, 7개 시군 호우피해 복구비 20억 긴급 지원

등록 2025.07.21 11:14: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청 10억, 합천·의령 각 3억 원 등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산청군, 합천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명목으로 20억 원 규모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주택·농경지 침수, 도로 및 하천시설 유실 등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긴급 편성했다.

지원 규모는 산청군 10억 원, 합천군과 의령군 각 3억 원, 진주시·창녕군·함양군·함안군 각 1억 원이다.

지원 예산은 유실된 도로와 저수지 등 신속한 응급 복구 재원으로 활용된다.

정부의 특별교부세도 추가로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결정했다"면서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시 추가 지원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향후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 지원과 복구 대책을 강구하고 정부에 재정 및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