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일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강정바다 수중촬영대회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02/NISI20190302_0014951305_web.jpg?rnd=20190302135229)
[제주=뉴시스]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강정마을회, 국무조정실, 제주도, 해군 등이 참여하는 민관군상생협의회는 25일부터 26일까지 제3회 일강정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첫날인 25일에는 길트기 행사를 시작으로 제주해군기지 김영관센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해군의장대 시범공연, 서귀포시 예술단 식전공연 등에 이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도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일강정 슛 포(For) 키즈 ▲다(多) 함께 스텝 업 ▲강정바다 수중촬영대회 ▲강정제일사진관 ▲걷기 행사 ▲야간 공연 등을 진행한다.
강정제일사진관은 주민들이 증정한 사진 등을 전시하고 강정바다 수중촬영 대회는 민군복합항 건설 이후 해양생태계 모습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해군기지 내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부대 및 함정 2척을 개방한다. 관람객들을 위해 해군 특수장비 전시, 해군홍보관 운영, 의장대 공연 등을 마련했다.
이 행사는 2021년 5월 '강정마을 상생 화합 공동선언식'을 기념해 모범적 갈등 해결 모델을 대내외에 알리고 민관군의 상생·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해군기지는 2007년 7월 조성계획을 발표한 이후 심각한 갈등을 겪다가 2010년 1월 착공, 2016년 2월 준공했다.
일강정은 '강정마을이 제일'이라는 뜻으로 오래전부터 물이 풍부하고, 벼를 생산하는 등 제주에서 가장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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