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두고 금품 제공…여수 새마을금고 전·현직 이사장 구속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경찰서. (사진 = 뉴시스 DB)](https://img1.newsis.com/2023/01/01/NISI20230101_0001166538_web.jpg?rnd=20230101140613)
[여수=뉴시스] 전남 여수경찰서. (사진 = 뉴시스 DB)
[여수=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전·현직 이사장이 구속됐다.
여수경찰서는 위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여수시 한 새마을금고 현직 이사장 A씨와 전직 이사장 B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2월께 대의원 8명에게 1명당 50만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올해 3월5일 치러진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A씨의 당선을 위해 대의원들에게 금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마무리한 뒤 조만간 이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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