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위치정보 데이터 오류 수정…LX와 위·수탁 협약
![[정읍=뉴시스] 지난 23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시와 LX전북지역본부와의 공간정보 오류 정비사업 위수탁협약, 이학수 시장(오른쪽)과 박춘수 LX전북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4/NISI20250724_0001901705_web.jpg?rnd=20250724114316)
[정읍=뉴시스] 지난 23일 정읍시청에서 열린 정읍시와 LX전북지역본부와의 공간정보 오류 정비사업 위수탁협약, 이학수 시장(오른쪽)과 박춘수 LX전북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이를 위해 전날 LX전북지역본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오류 정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LX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 국가공간정보 품질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공간정보 품질개선 업무를 수행해 왔다.
공간정보는 위치정보를 담고 있는 데이터로 지도나 항공영상 위에 직관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어 행정결정, 정책수립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민간에서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기관별 관리 기준이 달라 위치, 경계, 명칭 등이 불일치하거나 정보가 중복 또는 누락되는 오류가 반복돼 재산권 침해 등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시는 올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교통시설 부문 공간정보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체 8248건 중 오류로 진단된 527건을 대상으로 도로, 철도, 고속도로, 주차장 등의 위치와 명칭, 경계 등 핵심 데이터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공공정보로서의 공간정보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공간정보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행정 정확도를 높이고 민간에서도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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