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영업이익 921억…전년동기대비 4.43%↑
판관비 증가에도 매출 성장 이뤄
상반기 비계열 광고주 실적 12%↑
"매출총이익 연간 5% 성장이 목표"
![[서울=뉴시스] 제일기획 CI. (사진=제일기획 제공) 2025.07.2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12/26/NISI20231226_0001445260_web.jpg?rnd=20231226090555)
[서울=뉴시스] 제일기획 CI. (사진=제일기획 제공) 2025.07.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188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올랐다.
올 4~6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4838억원으로 작년 동기(4534억원) 대비 6.70%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512억4500만원으로 지난해 2분기(653억2300만원)보다 21.55% 감소했다.
제일기획은 올해 2분기 판관비(3917억원)가 전년 동기(3653억원) 대비 7%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특히 이번 2분기 인건비(2940억원)는 지난해 같은 기간(2644억원)보다 11%(296억원) 늘었다. 제일기획은 인력 규모를 지난해 말 7433명(해외6166명)에서 올해 6월 말 8041명(해외 6534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본사의 경우 코웨이, 농심, 넷플릭스 등 비계열 광고주의 대행 물량이 증가해 올해 4~6월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058억원)보다 10억원 증가한 1068억원이었다.
연결 자회사는 중국에서 순성장을 이루고 북미·중남미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올 2분기 매출총이익(3770억원)이 전년 동기(3476억원) 대비 8% 올랐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5%, BTL(비매체 광고) 30%, ATL(전통 광고) 15%로 집계됐다. 디지털은 사업 영역이 확장되고 닷컴·커머스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보다 9% 증가했다. ATL의 경우 북미 자회사와 본사 비계열 광고주 중심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은 수익성 방어를 목표로 매출총이익을 연간 5%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수합병(M&A) 등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대형 광고주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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