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국제연극제, 자연과 무대 관객이 어우러진 차분한 개막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개막식 식전공연 '사맛디의 타악기공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6/NISI20250726_0001903464_web.jpg?rnd=20250726114559)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개막식 식전공연 '사맛디의 타악기공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문화재단은 지난 25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 향우 등 내외빈, 관람객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전 공연은 전통타악팀 ‘사맛디’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타악기 공연, 세계적인 행위예술가이자 거창 출신인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거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회사에서 “이웃 지역의 호우피해로 무거운 마음으로 연극제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번 연극제가 단순 소비형 축제가 아닌 순수예술행사로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개막식의 무대인 ‘거북극장’은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바위를 배경으로 야간 조명이 더해져 자연과 무대, 관객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야외극장’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해리티지와 판타스틱코러스 축하공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26/NISI20250726_0001903465_web.jpg?rnd=20250726114821)
[거창=뉴시스] 거창연극제 해리티지와 판타스틱코러스 축하공연 (사진=거창군 제공) 2025. 07.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축하공연으로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합창 공연으로 제35회 연극제의 10일간 대장정을 알렸다.
한편 연극제는 개막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국내 극단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57개 단체에서 총 76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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