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폭염 기세에 서울시·자치구, 야외 활동 자제 촉구

재난 문자 통해 온열 질환 위험 안내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6일 서울 중구 남산한옥마을의 지열로 온도계 수치가 40도를 웃돌고 있다. 2024.07.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휴일인 27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시와 자치구들이 잇달아 야외 활동 자제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재난 문자를 통해 "서울 전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낮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폭염 안전 수칙(물 섭취, 휴식) 준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구 전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야외 활동 자제, 충분한 물 섭취, 그늘에서 휴식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동작구는 "금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어린이와 노인은 외출을 자제하고 물 자주 마시기, 양산 사용, 상도로 스마트셀터나 그늘막 이용 등을 통해 온열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성북구는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며 "온열 질환이 우려되므로 모든 일상을 잠시 멈추시고 수분 섭취, 그늘 휴식, 야외 활동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안정을 취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중랑구는 "전역에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달리기, 등산 등 야외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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