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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총리 28일 트럼프와 회담서 '이-팔 평화회담 재개 중재' 압박할 듯

등록 2025.07.28 14:25:05수정 2025.07.28 1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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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스타머, 트럼프와 가자 관련 심도 있는 논의할 것"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5.07.28.

[카나나스키스=AP/뉴시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2025.07.28.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8일(현지 시간)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에서 가자지구 종전 관련 이스라엘-하마스 간 평화 회담 재개를 중재해 달라고 트럼프를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스타머 총리는 카타르, 이집트 등 파트너들과 가자 전쟁 휴전을 중재한 트럼프 행정부를 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타머 총리는 신속한 휴전을 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자지구의 고통과 굶주림을 종식하고, 오랫동안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와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디언은 스타머 총리가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평화 회담 재개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주 카타르에 있는 협상팀을 철수시켰다. 스타머 총리는 내각과 대중으로부터 이스라엘에 대해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회담은 유럽 국가들이 가자지구 내 기아 및 질병 창궐 사태에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이뤄진다.

스코틀랜드 방문 나흘째인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존 스위니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과 스타머 총리를 각각 만날 예정이다. 스타머 총리와는 이날 자신 소유 스코틀랜드 턴베리의 트럼프 턴베리 골프장에서 양자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협상 당사자인 하마스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5일 스코틀랜드로 출발하기에 앞서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하마스는 진심으로 협상을 타결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며 "난 그들이 죽고 싶어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마스가 남은 인질을 풀어주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며 "그렇게 하면 방패막이를 잃게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래서 그들은 협상에서 빠졌다. 이제 그들은 사냥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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