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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스코틀랜드 오픈 '준우승' 김효주, 세계랭킹 8위…2계단 상승

등록 2025.07.29 0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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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전에서 우승한 워드, 38계단 상승한 24위

[에어셔=AP/뉴시스] 김효주가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유러피언투어(LET)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틀랜드 오픈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선두 로티 워드(영국)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7.28.

[에어셔=AP/뉴시스] 김효주가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유러피언투어(LET)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틀랜드 오픈 최종 라운드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효주는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선두 로티 워드(영국)에 3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07.28.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유러피언투어(LET)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효주의 세계랭킹이 소폭 상승했다.

김효주는 29일(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전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지난 27일 마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 로티 워드(잉글랜드)에 3타 뒤진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포드 챔피언십, 지난 5월 LET 아람코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효주는 4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을 거뒀다.

시즌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효주는 한 달 만에 세계랭킹 한 자릿수에도 진입했다.

유해란이 전주에 이어 7위를 유지하며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랭킹 톱10에 두 명의 이름을 올렸다.
[에어셔=AP/뉴시스] 로티 워드(영국)가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유러피언투어(LET)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불과 1주일 전에 프로로 전향한 워드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5.07.28.

[에어셔=AP/뉴시스] 로티 워드(영국)가 2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유러피언투어(LET) ISPS 한다 위민스 스코틀랜드 오픈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불과 1주일 전에 프로로 전향한 워드는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전 우승을 차지했다. 2025.07.28.


김효주를 꺾고 자신의 프로 데뷔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2004년생 워드는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 올렸다.

지난주 세계랭킹 62위에 자리했던 워드는 이날 38계단 상승한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더불어 이번 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도 소폭 상승했다.

김효주에 이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친 김세영은 전주보다 15계단 오른 세계랭킹 35위에 자리했다.

대회 공동 8위에 오른 이미향은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68위에,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친 최혜진은 1계단 상승해 2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던 고진영은 13위를 유지했고, 양희영(31위), 이예원(34위), 임진희(37위)의 세계랭킹은 소폭 하락했다.

김아림(40위), 윤이나(41위), 황유민(44위), 신지애(45위) 등도 전주보다 낮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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