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TP-전주문화재단, 홀로그램 체감공간 조성 업무협약
전북도, 홀로그램 산업 확산 위한 체감형 인프라 구축 본격화
![[전주=뉴시스] 4일 전주팔봉예술공장에 진행된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간 홀로그램 체험공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 모습. 2025.08.0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10095_web.jpg?rnd=20250804141203)
[전주=뉴시스] 4일 전주팔봉예술공장에 진행된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 간 홀로그램 체험공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 모습. 2025.08.04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와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최락기)이 전주시 팔복예술공장에 홀로그램 체험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4일 전북TP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홀로그램 기술과 전주 전통문화 자산을 융합해 도내 홀로그램 기반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민 누구나 기술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도록 '체감형 기술 공간'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감형 미디어아트(홀로그램) 콘텐츠 및 구현 장비 구축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의 상호 공유 ▲홀로그램 등 미래기술 기반 콘텐츠 제작 및 활용을 위한 협력 ▲콘텐츠 성과의 확산 및 공동 활용 ▲구현 장비 구축 이후의 운영·관리 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 등이다.
이번 체감형 공간은 단순한 콘텐츠 전시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직접 기술을 경험하고 몰입할 수 있는 실감형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를 통해 홀로그램 기술의 사회적 수용도를 높이고, 관광, 공연 등 관련 산업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자치도는 2019년부터 홀로그램 산업을 전략 육성 분야로 지정하고,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R&D), 제품 제작 및 실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2024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 수행기관에 전북TP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최종 선정되며, 디지털 신성장 산업으로서의 도약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전주 팔복동 체험공간 구축은 기존 서울 서대문형무소, 익산 청년시청 및 석재문화관 등지에 마련된 홀로그램 쇼룸에 이어 조성되는 것으로, 도민이 기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택 전북TP 원장은 "홀로그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은 새로운 문화콘텐츠 산업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전주문화재단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홀로그램 기술이 지역 문화와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락기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전주가 기술 기반 콘텐츠 분야에서도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의 전통성과 기술 융합 역량을 바탕으로 실감형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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