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컨소시엄, 국가대표 AI 'K-엑사원' 프로젝트 가동
최신 AI모델 대비 100% 이상 성능 목표
K-엑사원,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 계획
![[서울=뉴시스]LG 컨소시엄. (사진=LG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4/NISI20250804_0001910162_web.jpg?rnd=20250804144728)
[서울=뉴시스]LG 컨소시엄. (사진=LG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LG 컨소시엄은 국가대표 인공지능(AI)을 선발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LG 컨소시엄은 LG AI연구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최신 프런티어 AI 모델 대비 100% 이상의 성능인 'K-엑사원(EXAONE)'을 개발해 오픈소스로 공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 컨소시엄의 주관사인 LG AI연구원은 AI 원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LG AI연구원이 지난달 15일 공개한 AI 모델 '엑사원 4.0'은 글로벌 AI 성능 분석 전문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한국 모델 기준 1위 공개 모델 기준 글로벌 4위, 종합 글로벌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엑사원 4.0이 최소 수 배에서 수십 배에 달하는 크기의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AI 기술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LG AI연구원은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K-엑사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하고, 이를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하는 AI 전환을 가속화해 국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 컨소시엄에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해 LG유플러스, LG CNS, 슈퍼브AI, 퓨리오사AI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K-엑사원을 기반으로 각 산업 영역에서 실질적인 활용 성과와 차별화된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 또 이를 토대로 더 많은 기업·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해 K-엑사원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LG 컨소시엄은 대한민국의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자 AI 파운데이션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6개월 이내 출시된 최신 글로벌 AI 모델 대비 95% 이상의 성능 확보를 목표로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LG AI연구원을 비롯해 총 5개 정예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핵심 자원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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