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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포스코이앤씨, 재난안전관리체계 한계 증명"

등록 2025.08.05 1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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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사 현장관리·감독권한 지자체로 확대해야"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2025.08.0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사진=박승원 광명시장 페이스북)[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의 노동자 감전사고와 관련 우리나라 재난안전관리체계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라며 대규모 공사 현장관리·감독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시장은 5일 자신의 개인 SNS에 글을 올리고 감전사고 피해자의 빠른 쾌유와 함께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체계를 비판, 정부의 재난안전관리체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시장은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현장에서 작업자가 감전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비통한 마음으로 부디 빠른 쾌유를 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사고는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발생해 더욱 큰 우려를 낳고 있다"며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서만 경남 김해 아파트 추락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대구 주상복합 추락사고 등 네 차례나 사고가 발생했다"고 적시했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 역시 자체적으로 안전점검을 마친 후 작업을 재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돼 (포스코이앤씨의) 안전관리 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 체계는 신속하고 즉각적인 현장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재난 현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규모 공사 현장에 사전 안전관리 예방 차원으로 현장 관리, 감독 권한을 확대해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업체에서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재난안전관리체계의 한계를 드러내는 것으로 분석, 대규모 공사현장의 관리·감독 권한을 재난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자치단체가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30분께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의 30대 노동자가 작동을 멈춘 양수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감전돼 병원으로 이송,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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