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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북 확성기 철거 어제 끝내…북, 철거 움직임 없어

등록 2025.08.06 10:10:16수정 2025.08.06 1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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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철거 시작…만 하루만에 철거작업 완료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방부는 4일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군 관계자들이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5.08.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방부는 4일 문자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이날부터 대북확성기 철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군 관계자들이 대북확성기 철거 작업하는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 2025.08.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군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위해 접경지역에 설치한 고정식 확성기 철거 작업을 마무리했다.

6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군은 전날(5일) 오후 최전방 전 지역에서 고정식 대북 확성기 20여개를 모두 철거했다. 철거된 장비는 인근 부대로 옮겨졌다.

군은 남북간 긴장 완화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대북 확성기 철거작업에 착수했다. 만 하루 만에 작업을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군의 확성기 철거에도 북한은 대남 확성기 철거 관련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군은 지난 6월 11일 오후 2시를 기해 접경지역 전역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바 있다. 이는 한반도 평화 재건을 공약으로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북한 또한 우리 군이 대북 방송을 중단한 다음날인 6월 12일부터 대남 소음방송을 멈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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