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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자생생물 2만 2084종 확인

등록 2025.08.06 10: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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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섬 생물다양성’ 인포그래픽 제작·배포

[목포=뉴시스]섬 생물다양성 포스터.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8.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섬 생물다양성 포스터.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2025.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섬 지역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섬에 서식하는 자생생물 목록 총 2만 2084종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으로 지난 2021년 개관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과 연안의 생물다양성 보전부터 기후변화 대응, 융합기술 활용, 생물자원의 산업화 지원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도서생물자원연구실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섬 지역 생물 종목록’ 구축을 통해 1만 9237종을 확인했으며, 이번 자생생물 조사·확보·발굴 연구를 통해 2847종을 추가로 밝혀내며 총 2만 2084종의 섬 자생생물을 기록했다.

현재 우리나라 섬 면적은 3,547km2로 국토의 약 3.5%에 불과하지만 서식하는 생물은 전체 자생생물 6만 1230종 중 36%를 차지해 섬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핵심 연구 대상지임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서식 생물로는 곤충류 6683종, 세균류 3273종, 관속식물 3006종, 무척추동물(곤충 제외) 2501종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섬과 연안에서만 서식하는 ‘닻무늬길앞잡이’를 포함한 멸종위기 야생생물 148종, 가거도에 자생하는 ‘가거개별꽃’을 포함한 우리나라 고유종 486종,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검은큰따개비’를 포함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92종 등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가 높은 종도 다수 포함돼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섬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 섬 생물다양성’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인포그래픽은 8월 8일 ‘섬의 날’을 맞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포스터 형태로도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동물자원연구부 노승진 부장은 “우리나라 섬은 면적은 작지만 생물다양성 측면에서는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섬 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을 실현하고 그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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