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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울산 AIDC 관련 올해 설비투자 약 10% 증가 예상"

등록 2025.08.06 15: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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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SKT "울산 AIDC 관련 올해 설비투자 약 10% 증가 예상"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SK텔레콤이 울산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관련 "세부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SK브로드밴드의 설비투자(CAPEX)가 전년 대비 약 10%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날 2분기 실적을 설명하는 컨퍼런스콜에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울산에 설계 및 구축, 투자를 진행하고 데이터센터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SK브로드밴드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대부분 투자를 집행한다"며 "연도별 집행계획은 AWS 비밀유지 의무로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앙해해달라"고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울산 AI DC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텔레콤 AI DC 사업 계획 전체 관점에서 볼 때 2030년까지 누적 300MW 이상 용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가동률 상승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1조원 수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며 "울산에 짓는 AI DC는 기존 데이터센터와 다르게 높은 컴퓨팅 파워 구현을 위한 초고집적 설비를 구현했고 이를 감당하기 위한 첨단 구조 설계와 냉각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라 수익성 측면에서도 종전 데이터센터 데비 유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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