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청래, 전남 무안서 첫 현장 최고위…호남 챙기기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후 현장 최고위원회 개최
수해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호남 발전특위 신설도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ENG카메라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이날 정 대표는 "당규에 의거 (차명계좌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을 제명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8/06/NISI20250806_0020918461_web.jpg?rnd=2025080610151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는 가운데 ENG카메라에 빨간불이 켜져있다. 이날 정 대표는 "당규에 의거 (차명계좌 주식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이춘석 의원을 제명조치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전남 무안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정청래 대표 체제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가 호남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정 대표는 호남 발전특위도 신설했다.
정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8시30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로 호남 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10시에는 전남 무안군으로 이동해 호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후 전남 무안군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한다.
정 대표는 지난 2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직후 3일 첫 일정으로 전남 나주시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날 광주 등을 방문함으로써 당대표 취임 직후 두 번째 호남 일정을 이어가는 것인데 호남 챙기기 차원으로 해석된다.
호남은 전체 권리당원 35%를 차지하는 당의 전통적인 텃밭이다. 특히 '당원 주권 정당'을 표방한 정 대표는 당심을 반영한 호남 발전을 기치로 내세운 바 있다. 정 대표는 지난 3일 전남 나주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호남 발전을 위해 정청래 당대표 체제에서 표나게 보답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호남 발전특별위원회가 상설 기구로 신설됐다. 전남 무안군 등을 지역구로 둔 3선의 서삼석 의원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이날 현장 최고위에서도 호남 발전론을 비롯해 당원 역할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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