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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청송군 목계마을, 지역개발사업…7억원 확보

등록 2025.08.08 12:29:04수정 2025.08.08 13: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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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역수요맞춤 분야 공모 선정

군, 8억8천만원 투입 생활기반 재정비

 [청송=뉴시스]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 (사진=청송군 제공) 2025.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송군 파천면 송강2리. (사진=청송군 제공)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올해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소규모) 분야 공모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목계마을)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 생활 사각지대 해소 및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사업비 8억8000만원 가운데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확장·리모델링, 산불 피해 경로당 철거 부지에 치유 쉼터 조성, 목계솔밭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다.

지방비는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 인프라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중심 회복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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