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빛 그리고 젊음', 2025 정읍 물빛축제 개막
![[정읍=뉴시스]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에서 개막한 '2025 정읍 물빛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DJ EDM파티가 진행 중이다. 2025.08.08. kjh6685@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8/NISI20250808_0001914372_web.jpg?rnd=20250808213725)
[정읍=뉴시스]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에서 개막한 '2025 정읍 물빛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DJ EDM파티가 진행 중이다. 2025.08.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로 3회째인 물빛축제는 10일까지 정읍 도심을 거대한 여름 놀이터로 만든다.
8일 개막 무대에는 대한민국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 감각적인 랩핑과 가사로 인기인 '릴보이', 독특한 스타일의 목소리와 플로우를 선보이는 '우디 고차일드'가 등장해 열기를 모았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청춘들은 함성과 물줄기 속에서 여름을 만끽했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하는 '청춘 뮤직 페스타'와 스트릿 댄스 파티, 줌바 댄스 파티가 무대를 달군다.
셋째 날인 10일에는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락 공연, 탭 댄스와 밸리 댄스가 정읍천을 무대로 펼쳐진다.
축제 묘미는 '젖는 즐거움'에 있다. 현장에는 키즈 풀과 성인 풀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다. 미로 분수와 워터풀, 에어 바운스 등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이 축제장을 가득 채운다.
무대 한쪽에서는 ▲물총 대전 ▲황금볼을 찾아라 ▲쿨 우먼&맨 찾기 ▲얼음 오래 버티기 같은 시원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읍=뉴시스]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2025 정읍 물빛축제 개막식', 이학수 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08/NISI20250808_0001914348_web.jpg?rnd=20250808203011)
[정읍=뉴시스] 8일 정읍천 어린이축구장에서 열린 '2025 정읍 물빛축제 개막식', 이학수 시장이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무대 근처에는 간식과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푸드 존도 마련돼 청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시는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에는 얼음 생수와 냉풍기를 갖춘 무더위 쉼터가 운영 중이다. 구급차와 안전 요원이 상시 대기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물빛축제는 정읍천의 서정적인 풍경과 여름 에너지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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