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여부, '여기어때'·'놀'서도 확인
작년 숙박시설 화재 351건…소방청, 스프링클러 설치 공개
![[서산=뉴시스] 지난 5월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8/NISI20250528_0001854788_web.jpg?rnd=20250528222159)
[서산=뉴시스] 지난 5월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한 모텔에서 불이 나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 따라 숙박시설 용도로 사용되는 시설의 바닥 면적의 합계가 600㎡ 이상인 경우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 한다.
지난해 8월 경기도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 소방청은 숙박시설의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여부 공개를 추진해왔다.
전국에 숙박시설은 3만1271곳으로, 여관·모텔이 1만9848곳, 호텔 1776곳, 여인숙 1703곳, 고시원(500㎡ 이상) 2026곳 등이다.
지난해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는 351건으로 사망 16명, 부상 83명 총 9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숙박시설 화재 1건당 인명피해 발생비율은 28.2%로 지난해 전체 화재 1건당 인명피해 발생비율(6.4%)보다 4배 이상 높다.
소방청은 누리집을 통해 숙박시설 3만여곳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구축했다. 또 놀(NOL)과 여기어때 플랫폼에 등록된 제휴 영업장 중에서 스프링클러가 설치가 된 영업장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청과 놀(NOL), 여기어때는 분기마다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정보를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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