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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유입에 3200선 약보합..개인 순매도 행렬

등록 2025.08.11 17:56:15수정 2025.08.11 18: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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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4% 급등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2%) 상승한 811.8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2025.08.1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포인트(0.32%) 상승한 811.85,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1.6원 내린 1388.0원에 마감했다. 2025.08.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코스피가 미국 물가지표 발표와 관세부과 시한 등을 앞두고 320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210.01)보다 3.24포인트(0.10%) 내린 3206.77에 장을 마쳤다.

10.71포인트(0.33%) 오른 3,220.72로 출발한 지수는 보합권 내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기관 등이 매도 행렬에 나서며 하락을 견인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32억원과 209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에 외인은 265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2.75%)와 금속(1.06%), 전기·전자(0.93%) 등이 올랐고, 변동성 지수(-2.16%)와 증권(-2.08%), 운송·창고(-1.81%) 등이 떨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12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미중 관세부과 시한을 앞두고 증시 전반적으로 관망세가 우세하다"며 "전날 정부-여당 협의회에서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으면서 개인은 실망매물을 출회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들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4.09%), LG에너지솔루션(2.77%), 삼성바이오로직스(0.98%), 두산에너빌리티(4.52%)를 제외하고, 삼성전자(-1.11%), 삼성전자우(-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1%), KB금융(-0.70%), HD현대중공업(-0.54%)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현대차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809.27)보다 2.58포인트(0.32%) 상승한 811.85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대장주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에코프로비엠(7.98%)과 에코프로(4.81%), 파마리서치(2.41%), 삼천당제약(0.16%) 등은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에 펩트론(-0.50%)과 리가켐바이오(-0.07%), HLB(-4.23%), 휴젤(-2.79%)은 하락 마감했다. 알테오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89.6원)보다 1.6원 내린 1388.0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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