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공공수영장서 50대 물에 빠져 숨져

[서울=뉴시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공수영장에서 5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분께 서귀포시 복합혁신도시센터 수영장에서 A(50대)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이날 수영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인근에 있던 이용객이 발견하고 구조요원이 물 밖으로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수영장은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공수영장이다.

서귀포시는 수영장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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