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월드컵 4강 포상금 3억원…분당에 집 샀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에 오른 뒤 포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고 했다.
송중국은 13일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에 나와 4강에 진출한 뒤 받은 혜택에 대해 얘기했다.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당시 16강에 진출하면 소나타를 한 대 씩 주기로 했는데, 8강에 진출하면서 대형 세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희가 협회에 모여서 포상금 수표를 받았다. 3억원이었는데, 세금 떼고 2억7000만원을 받았다"고 했다.
송종국은 "건물 지하에 있는 차 한 대 씩 받아서 그대로 집에 갔다. 제 인생 첫 차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표를 받고 집에 가서 어머니께 드렸다. 그 돈으로 분당에 집을 샀다"고 말했다.
송종국은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중 한 명이다.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해 2007년 딸을, 2008년엔 아들을 낳았다. 다만 2015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엔 한 예능프로그램에 나와 캠핑카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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