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정인선 고백에도 미동 없어…'화려한 날들'
![[서울=뉴시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16, 1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공) 2025.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5/NISI20250815_0001919441_web.jpg?rnd=20250815172723)
[서울=뉴시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16, 17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제공) 2025.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화려한 날들' 정일우를 향한 정인선의 짝사랑이 초반부터 엇박자를 냈다.
16~17일 오후 8시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3, 4회에서는 고백 이후 어색해진 이지혁(정일우 분)과 지은오(정인선 분)의 관계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앞서 이지혁은 진심 어린 고백을 전한 지은오의 마음을 단호히 거절했다.
그는 이유를 묻는 지은오에게 "너는 나하고 안 어울려"라는 냉정한 말로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두 사람 사이에 큰 균열을 만들었다.
15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지은오의 고백에도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업무에 집중하는 이지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화를 받는 그의 무표정한 얼굴은 마치 일 외의 감정은 전혀 개입되지 않은 듯,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업무에 몰입한 모습을 보여준다.
반면 지은오는 수수한 차림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고백의 후폭풍을 온몸으로 겪는 모습이다.
언제나 밝고 활기찼던 그녀의 모습은 사라지고, 웃음을 잃은 채 멍하니 있는 얼굴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풀이 죽은 지은오의 모습은 틀어져 버린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지은오의 고백을 거절한 이지혁이 거래처인 하늘건설의 부장이자 외동딸인 정보아(고원희 분)와 마주한 장면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보아는 이지혁에게 충격적인 제안을 건네고, 이를 들은 이지혁은 굳은 표정 속에서도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한다. 이지혁이 보아에게 어떤 제안을 받았고, 어떠한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증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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